지난주 소식은 자동화가 빨라질수록 사람이 확인할 지점이 늘어난다는 점으로 이어진다. 구글 검색 광고에서 시작된 피싱, 목표값에 맞춰 달라진 구글 자동 입찰, 메타의 AI 에이전트 트래픽, 그리고 구글이 서치 센트럴 가이드에서 거듭 요구한 AI 콘텐츠 검수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국내 마케터는 계정 접속 경로, 입찰 목표값, 분석 지표, 게시 전 검수 체계를 한 번씩 훑어볼 때다.

구글 검색 광고가 가짜 클라우드 콘솔 로그인으로 이어졌다

애널리틱스 디버거 창업자 데이비드 바예호는 2026년 10월 7일 링크드인에서 구글에서 "cloud console"을 검색해 상단 광고를 눌렀다가 가짜 구글 로그인 페이지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광고는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 sites.google.com의 페이지로 이어졌고, 로그인 버튼을 누르자 구글을 흉내 낸 오타 도메인 accounts.gtoosl.com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이 도메인은 피해자와 진짜 사이트 사이에서 요청을 그대로 전달하는 리버스 프록시 방식이어서 진짜 구글의 2단계 인증 화면까지 그대로 나타난다. PPC Land는 문자나 인증 앱으로 받는 코드는 단순한 숫자라 중계될 수 있고, 만들어진 도메인에 묶이는 패스키는 다른 도메인에서 쉽게 쓰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보도는 바예호 한 사람의 게시글에 기대고 있고 광고주 이름과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 애널리틱스, 구글 애즈를 한 구글 계정으로 관리하면서 검색 광고로 로그인 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는 팀이라면 접속 경로와 2단계 인증 방식부터 점검할 만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검색 광고 눌렀다가 가짜 클라우드 콘솔 로그인 페이지로 유도돼

예산 제한 캠페인의 입찰이 목표값에 맞춰진다

구글은 2026년 8월 17일부터 '예산 제한됨' 상태의 목표 CPA(전환 한 건당 목표 비용), 목표 ROAS(광고비 대비 목표 전환 가치) 캠페인이 설정한 목표에 더 가깝게 입찰하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대상은 검색, 쇼핑, 실적 최대화, 디맨드젠 캠페인이다. 구글의 예시는 목표 CPA가 10달러인데 실제 CPA가 5달러였다면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0달러에 가깝게 나온다는 것이다. 성과를 유지하고 싶다면 목표값을 직접 낮춰야 한다. 구글 담당자는 이번 변경이 이미 예산에 묶인 캠페인의 지출을 늘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변경 이후 일부 광고주는 매출이 줄었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개별 사례여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목표 입찰과 예산 제한이 겹친 캠페인이 있다면 현재 실제 성과와 목표값의 간격부터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8월 17일부터 예산 제한 캠페인 입찰을 목표값에 맞춰 조정

메타 AI 에이전트가 에이전트 요청의 72%를 차지했다는 발표

보안 기업 HUMAN Security는 메타의 AI 비서 무즈가 자사 플랫폼에서 관측된 AI 에이전트 일일 요청의 평균 7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을 대신해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상품을 찾고 장바구니에 담는 프로그램이다. 무즈 요청의 84%는 상품과 검색 페이지를 향했고, 체크아웃 도달 가능성은 다른 에이전트보다 25% 높았다. 하지만 PPC Land는 요청 건수, 표본 크기, 관측 기간, 요청의 정의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수치는 에이전트 요청 안에서의 점유율이지 전체 웹 트래픽 점유율이 아니다. HUMAN은 에이전트 세션을 사람 세션처럼 다루면 전환율, 퍼널 성과, 어트리뷰션이 왜곡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어트리뷰션은 전환의 공을 어느 광고나 채널에 돌릴지 정하는 분석이다. 분석 도구에 에이전트 세션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먼저다.

자세한 내용은 HUMAN Security, 메타 AI 비서 무즈가 에이전트 일일 요청의 72% 차지한다고 발표

9월 스팸 업데이트가 끝났지만 겨냥한 정책은 알 수 없다

구글은 2026년 9월 스팸 업데이트를 10월 8일 종료했다. 9월 24일 시작해 안내한 최대 2주의 약 98%를 썼고, 구글은 어떤 정책을 겨냥했는지, 영향받은 검색어 비율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PPC Land가 정리한 구글 설명은 정책 변경이 없었고 링크 스팸이 대상이 아니었으며 주기적 갱신이 이어진다는 정도다. 알고리즘에 의한 강등은 수동 조치와 달리 검색 콘솔에 통보되지 않는다. 롤아웃이 9월 30일 3분기 말을 가로질렀기 때문에 3분기 유기 방문과 리드 합계에도 이번 변동이 섞였을 수 있다. 9월 24일부터 10월 8일을 고정 구간으로 두고 서치 콘솔 데이터를 전, 중, 후로 나눠 보는 방법이 있다. 순위 추적 도구는 실제 이용자에게 보이지 않은 변동을 표시한 경우도 있어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9월 스팸 업데이트 10월 8일 종료, 겨냥한 정책은 끝내 밝히지 않아

생성형 AI 콘텐츠는 게시 전 사실 확인이 요구된다

구글은 2026년 10월 1일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 가이드의 정확성 항목을 고쳐, 게시 전에 모든 AI 생성 콘텐츠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직접 사실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적었다. 이 검토 범위에는 타이틀 요소, 메타 설명, 구조화 데이터, 이미지 대체 텍스트도 들어간다. 이튿날에는 도움이 되는 콘텐츠 문서에 노력, 독창성, 재능 또는 기술, 정확성이라는 평가 요소를 보강했다. 사람의 감독이나 선별 없이 생성형 AI로 대량의 텍스트를 만드는 것은 노력이 거의 들지 않은 것으로 규정됐다. AI로 만든 증명사진이나 지어낸 이름과 자격으로 전문가인 척하는 필자 정보는 기만으로 명시됐다. 검색 컨설턴트 리 레이는 대형 업데이트가 임박했다고 예측했지만 이는 개인 전망이고, 구글은 개정과 업데이트의 연관을 밝히지 않았다. AI로 페이지를 대량 생산하는 팀은 메타 설명과 필자 정보까지 포함해 검수 범위를 점검할 만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AI 콘텐츠 게시 전 사실 확인 요구 문서 개정…대형 업데이트는 컨설턴트 예측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