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즈의 Performance Max(PMax) 캠페인에 'Sourced videos(소스 영상)' 설정이 추가됐다. 구글 AI가 광고주가 승인한 출처에서 영상을 찾아 캠페인에 자동으로 넣어 주는 기능이다. 구글 고객센터에 따르면 이 설정은 신규 캠페인에 기본으로 켜지고, 플랫폼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기존 캠페인에도 자동으로 활성화됐을 수 있다. 국내 PMax 운영자는 직접 켠 적이 없어도 영상이 붙어 있을 수 있어, 자산 최적화 설정을 열어 확인해야 한다.

이 사실은 2026년 10월 23일 검색 업계 매체 Search Engine Roundtable이 보도했고, PPC Land가 10월 25일 후속 정리 기사를 냈다. 구글 고객센터의 'About sourced videos in Performance Max campaigns' 문서가 기능의 기준 설명이다. 이 글은 공식 문서를 뼈대로 하고, 두 매체가 각각 보탠 내용을 대조해 정리했다.

직접 켜는 기능에서 꺼야 하는 기능으로

PMax는 구글이 검색, 유튜브, 디스플레이, 디스커버, 지메일, 지도 전반에 광고를 자동 배치하는 캠페인 유형이다. 소스 영상은 이 캠페인의 '자산 최적화(Asset optimization)' 항목에 들어 있다. 구글은 이 기능을 AI와 자동 영상 수집(크롤링) 기술로 광고주가 보유한 영상을 찾아 캠페인에 추가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영상을 직접 고르고, 규격을 맞추고, 올리는 수고를 줄여 준다는 취지다.

PPC Land에 따르면 또 다른 PPC 전문 매체인 PPC News Feed는 이틀 앞선 10월 21일 이미 도움말 문서의 변화를 보도했다. 이전에는 기본값이 꺼짐이고 광고주가 직접 켜는 옵트인 방식이었는데, 도움말이 광고주가 끄는 방식으로 설명을 바꿨다는 내용이다. 이 문서 수정은 하나 코브조바(Hana Kobzová)가 먼저 발견했다. 이어 레바 민코프(Reva Minkoff)가 링크드인에서 인터페이스에 '신규' 표시가 붙은 토글을 공유했다. Search Engine Roundtable은 이 토글에 '다른 채널의 영상을 사용'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고 전했다.

기본값은 두 갈래로 나뉜다. 신규 캠페인은 켜진 상태로 시작한다. 기존 캠페인은 구글 고객센터가 '일부가 자동으로 활성화됐을 수 있다'고만 밝혀 확정적이지 않다. PPC Land는 이 '수 있다'는 표현에 주목하며, 업데이트 시점이나 대상 캠페인, 확인 방법을 구글이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결국 광고주가 자산 최적화 설정을 직접 열어 보는 것이 유일한 확인 수단이다.

영상 출처와 수량 한도

구글 고객센터는 구글 AI가 광고주가 승인한 출처에서 영상을 찾는다고 밝힌다. 출처로 명시된 것은 세 가지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캠페인 랜딩 페이지, 연결된 유튜브 채널이다. 구글은 영상을 고를 때 캠페인과의 관련성, 성과 잠재력, 화면 비율 같은 모범 사례 준수 여부를 본다고 설명한다. 영상은 주기적으로 갱신되며, 유튜브 채널처럼 원래 올라 있던 곳에서 삭제된 영상은 구글 애즈에서도 자동으로 빠진다.

수량 한도도 있다. 자산 그룹 하나에 자동 수집 영상을 최대 10개까지 넣을 수 있다. 이 영상은 광고주가 직접 올린 영상, 구글의 영상 생성 도구로 만든 영상과 함께 쓰인다. 성과는 별도 보고서가 아니라 캠페인의 자산 목록에 다른 자산처럼 나타난다.

자격 조건도 확인할 대목이다. 구글 고객센터는 이 기능이 단계적으로 배포 중이어서 아직 일부 계정에서는 쓸 수 없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PMax 캠페인의 일 예산이 5달러를 넘어야 하고, 모든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 있어야 게재된다. 소스 영상은 구글이 소유한 전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며, 이 채널에는 광고주의 로고와 사업체 이름이 붙고 시청자를 랜딩 페이지로 보낸다. 구글은 적용 국가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 계정에서 설정이 보이는지는 직접 열어 봐야 알 수 있다.

매체들이 짚은 빈틈: 승인 소스가 자동으로 잡히는가

세 자료가 가장 갈리는 지점은 '승인' 단계다. 구글 고객센터는 광고주가 영상 포트폴리오에서 소스를 승인해야 구글이 영상을 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PPC News Feed의 10월 23일 글은 이 기능이 수동 옵트인 없이 영상을 자동 통합한다고 적었다. PPC Land는 두 설명이 양립할 수 있다고 본다. 기능은 켜져 있어도 소스를 승인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다만 이 매체는 업데이트로 켜진 기존 캠페인에서 랜딩 페이지나 연결된 유튜브 채널이 자동으로 승인된 것으로 간주되는지 문서가 밝히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 점이 사실이라면 광고주가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아도 수집 영상이 게재될 수 있기 때문이다.

PPC Land는 그 밖의 미확인 사항도 정리했다. 소셜 플랫폼이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라이선스 음원이나 계약 크리에이터가 등장하는 영상의 권리를 누가 지는지, 게재 전에 광고주나 구글 정책 시스템이 검수하는지가 문서에 없다는 것이다. 구글은 블로그 글이나 공식 발표 없이 도움말 문서만 바꿨고, 롤아웃 시작일과 성과 수치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공식 확인이 아니라 PPC Land의 분석이다.

점검 경로와 변경 사항 요약

설정 위치는 구글 고객센터에 단계별로 나와 있다. 캠페인 메뉴에서 해당 PMax 캠페인의 톱니바퀴 아이콘으로 설정에 들어가 자산 그룹 섹션의 자산 최적화 드롭다운을 연다. 여기서 '소스 영상' 체크박스로 켜고 끌 수 있고, '소스 관리'에서 구글이 영상을 찾을 수 있는 URL을 검토하고 승인한다. 승인한 소스는 언제든 다시 바꿀 수 있다.

항목내용적용 대상확인할 공식 문서
기본값신규 캠페인은 기본 켜짐, 일부 기존 캠페인도 자동 활성화 가능PMax 캠페인(캠페인 단위 설정)About sourced videos in Performance Max campaigns
영상 출처소셜 미디어, 랜딩 페이지, 연결된 유튜브 채널승인한 소스에 한함같은 문서의 'How sourced videos work'
수량자산 그룹당 최대 10개, 업로드, 생성 영상과 병행자산 그룹같은 문서
조건일 예산 5달러 초과, 단계적 배포해당 조건 충족 계정같은 문서의 'Eligibility and requirements'
설정 위치자산 그룹 섹션의 자산 최적화에서 체크박스와 소스 관리캠페인 설정같은 문서의 'How to edit sourced videos'

국내 운영자는 무엇부터 볼까

국내 인하우스 운영자에게 우선순위는 분명하다. 운영 중인 PMax 캠페인마다 자산 최적화의 소스 영상 체크 여부를 확인하고, 켜져 있다면 소스 관리에서 승인된 URL이 의도한 범위인지 본다. 소셜용으로 만든 세로 영상에는 해당 맥락에서만 허용된 음원이나 크리에이터 출연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광고주가 미리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 유튜브와 디스플레이 지면에 그대로 나가도 되는지는 구글 문서가 답해 주지 않는다. 승인된 소스가 의도한 범위이고 수집 영상의 음원과 출연자 권리가 내부 검토에서 문제없다면 유지하고, 소스 범위를 확인하기 어렵거나 권리 문제가 남아 있다면 검토가 끝날 때까지 설정을 끄는 쪽이 안전하다. 영상 성과는 자산 목록에서 다른 자산과 같은 방식으로 보이므로, 자동 수집 영상이 붙은 뒤에는 직접 올린 영상과 성과를 나눠 읽을 수 있는지도 함께 살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