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시티는 작은 사업체와 팀이 자기 사이트의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직접 개선하도록 돕는 구독형 서비스 'Weekly SEO'(weekly-seo.com)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Weekly SEO는 사이트를 점검한 뒤 이번 주에 먼저 할 작업을 최대 3개까지 골라 준다. 작업은 오류 수정, 기존 콘텐츠 보강, 새 글 작성 세 종류다. 고칠 페이지와 위치, 현재 문구와 수정안, 적용 순서와 확인 방법이 함께 나온다. 새 글 작성 과제에는 주제와 구성, 권장 분량을 제시한다.

사이트 주소만으로 시작

이용자는 사이트 주소만 등록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구글 서치 콘솔(구글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검색 성과 도구)을 연결하면 실제 검색어와 노출, 클릭 데이터도 진단에 반영된다.

Weekly SEO가 사이트를 자동으로 고치지는 않는다. 이용자가 안내를 보고 직접 수정하거나, 정리된 작업 요청을 사이트 담당자에게 넘기면 된다. 수정한 작업을 완료로 표시하면 기록이 남고, 다음 주 리포트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 수정 작업을 맡기고 싶으면 가이드 화면에서 페그시티에 별도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최환진 페그시티 대표는 "SEO 진단을 받아도 무엇부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몰라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며 "한 주에 할 일을 세 개 이내로 줄이고, 바꿀 문구와 확인 방법까지 함께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요금제는 두 가지

Starter(월 9,900원)는 진단마다 최대 3개 페이지를, Growth(월 19,900원)는 최대 10개 페이지를 점검한다. 유료 전환 뒤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진단은 자동과 수동을 합쳐 Starter 5회, Growth 7회다. 두 요금제 모두 사이트 1개 기준이다.

14일 무료 체험에는 진단 2회가 들어 있다. 카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가운데 하나를 등록하면 시작되고, 체험 종료 7일 전에 이메일로 알린다. 종료 전에 해지하지 않으면 선택한 요금제로 자동 갱신된다. 체험은 구독 이력이 없는 계정에 한 번 제공된다.

서비스 운영은 미국 법인 PegCity Digital Marketing Inc.가 맡고, 한국 고객 안내와 운영 지원은 (주)페그시티가 담당한다. 영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며, 영어판 요금은 월 9달러부터다. 요금제와 무료 체험은 Weekly SEO 요금제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